대전어린이회관에서 바다 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요
지구에 있는 물의 양은 13억 8천 5백만㎦라고 한다. 이를 흔히 집에서 먹는 1L 우유 기준으로 환산하면 10조 개의 양이라고 하니 정말 지구는 물의 행성이라고 할만하다.
그런데 이중 75%가 바닷물이고 우리가 쓰는 담수는 겨우 2.5%에 불과하다. 또한 바다는 우리 인간들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지구에 사는 수많은 동물들이 바다에서 살고 있다.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소중한 바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?
대전어린이회관 빛의 숲 아쿠아리움에 가면 스케치 월드라는 곳이 있는데 물고기를 그려
스캔하면 신기하게도 화면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로 변한다. 물고기를 색칠하고
화면 속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바다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.
먼저 스케치월드에서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물고기로 잘 알려진 무리시 아이돌이라는
물고기 도안이 준비되어 있다. 무리시 아이돌은 등지느러미가 길고 줄무늬가 매력적인
물고기다. 특히 연예인 유재석처럼 입을 튀어나와 있어 특징을 잘 살리면
더욱 멋진 그림이 될 것이다. 또한 친구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바탕을 색칠하고 줄무늬를
다양하게 표현하면 멋진 무리시 아이돌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.
마지막으로 빛의 숲 중앙에는 그림을 그리는 펜트리가 있는데 색연필을 사용 후 다른 사람도 쓸수 있도록 제자리에 두고 아껴서 사용하면 바다를 잘 알면서도 매너까지 좋은 진정한
‘인싸’가 될 수 있을 것이다. 이렇게 대전어린이회관 빛의 숲 아쿠아리움에서 멋진 물고기도
그리고 바다 속 다양한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자. 또한 이번 기회에 바다의 소중함을 알고
아끼는 마음을 가지면 더욱 좋겠다.
김온유 기자(onyu090802@gmail.com)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