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친구, 대전어린이회관 열 살 생일을 축하하며...
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, (2009년)
내가 태어나면 신나게 놀라고
대전어린이회관이 개관했다.
내가 한 살 때, (2010년)
벌써 10만 명의 어린이 친구들이
다녀갔다며 큰 행사가 열렸다.
내가 두 살 때, (2011년)
“세상을 꿈꾸는 우리의 미래!
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요!”라는
두 살 생일파티를 했다.
내가 세 살 때, (2012년)
“지구촌 친구를 만나보아요”라는 주제로
세계문화 미술대회를 열었다.
내가 네 살 때, (2013년)
어린이회관은 더 많은 친구들을 품고 싶어서
공간을 넓히기 시작했다.
내가 다섯 살 때, (2014년)
까르르 웃음소리가 넘실대는
사계절상상놀이터가 오픈됐다.
내가 여섯 살 때, (2015년)
“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”을 열어주어
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했다.
내가 일곱 살 때, (2016년)
짝짝짝!
어린이회관 이용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는
기쁜 소식이 들렸다.
내가 여덟 살 때, (2017년)
지금 계신 이충선 관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.
내가 아홉 살 때,(2018년)
굿네이버스, 청소년제일세상 봉사단,
성락종합사회복지관 등의 협약으로
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갔다.
그리고 내가 열 살인 올해, (2019년)
새롭게 단장한 체험숲이
선물처럼 다가왔다.
우리들에게 이렇게 많은 선물을 준 대전어린이회관이
11월 17일 열 살 생일을 맞이한다.
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이 있는 친구들이 다시 찾아와
열 살 생일을 축하해 준다면
푸르미와 한별이가 너무 기뻐할 것 같다.
미리 영상을 준비해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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